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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한국당에 사활 건 자유한국당, 권력의 하수인을 자인하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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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한국당에 사활 건 자유한국당, 권력의 하수인을 자인하는 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월) 정당 명칭에 ‘비례’사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이를 두고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 명칭 사용을 불허한다면 스스로 정권 하수인임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끝까지 책임을 추궁하겠다는 협박성 막말을 쏟아 붓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금 유사 명칭 사용 금지 규정에 따라 ‘비례자유한국당’명칭 사용여부를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정권과 연관 지어 하수인이라는 표현으로 엄정중립을 지키는 선거관리위원회를 모욕하는 것은 자신들의 꼼수가 수포로 돌아갈까 전전긍긍하는 것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소수의 목소리도 대변할 수 있도록 댜양한 정당의 원내진출을 위해 마련된 연동형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고 한 석이라도 더 챙기려는 욕심으로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이라는 꼼수를 부리는 자유한국당이야 말로 권력의 하수인임을 자인하는 것이다. 

 

또한 자칫 비례00당 등 유사명칭이 난립한다면 그로인한 혼란과 피해는 유권자의 몫이다. 이를 바로잡는 것이야말로 선거관리위원의 본분이며 이에 딴죽 거는 자유한국당은 책임을 추궁하겠다는 협박을 그치고 반성하라.

 

2020. 1. 13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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