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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노조와 마지막 대화 기회 성실히 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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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노조와 마지막 대화 기회

성실히 임해야

 

CJ대한통운 택배노조가 지난해 1228() 총파업에 돌입한 지 56일째인 21()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2 전국 택배노동자 대회에서 마지막 대화의 기회를 주고자 CJ대한통운 본사 3층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택배노조의 요구사항은 택배기사의 과로사 방지를 위해 2021622<택배사업자, 영업점, 과로사대책위, 화주단체, 소비자단체, 정부, 민생연석회의> 주체로 마련된 사회적 합의기구의 합의문 사항을 지켜달라는 것이다.

 

정직하게 노동하는 이들의 억울한 죽음을 막는 일은 사회적 합의를 떠나 지극히 당연하게 지켜져야 하는 일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당연한 일들이 지켜지지 않고, 노동자를 추운 날씨에 거리로 내몰아 합의 사항을 지켜달라 호소하게 하는 CJ대한통운의 행태는 노동 존중 사회의 시대정신을 역행하는 것이다.

 

택배노조가 대승적 차원에서 대화의 물꼬를 튼 만큼 CJ대한통운은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방지라는 기본권리를 위한 대화에 적극 노력하고 합의기구의 합의 사항을 조속히 이행하기 바란다.

 

 

2022. 2. 22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노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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