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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보도

홍준표 시장 취임에 앞서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0 730

대구를 위해 진심으로 사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71일이면 홍준표 대구시장의 임기가 시작된다. 진심으로 사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 본인이 선거 기간 동안 공언했던 대구 50년을 위해 초석을 다져주기를 요청드린다.

 

 민주당은 진심으로 대구 발전을 위해 협력할 마음이 되어 있다. 이미 전임 권영진 시장 때 문재인 정부와 홍의락 경제부시장이 성과로 말한 내용이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구에 추진한 5개 사업(달빛내륙철도 사업, 취수원 이전,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 엑스코선 예타 면제, 경북도청 후적지 빅데이터 실증 센터 유치)은 모두 대구 미래 먹거리와 관련된 사업이다. 민주당은 공약 이행 여부를 충실하게 감시하면서 협력하겠다.

 

 다만, 홍준표 시장의 대권 도전에 대한 마음이 사그러들지 않기에 최근 많은 말을 쏟아내는 것은 우려가 있다. 대구 50년을 준비한다고 한다면 대구 곳곳을 둘러보고 고민하기에도 짧은 시간일 텐데 중앙정치에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나 걱정이 된다.

 

 관종 정치는 정치인의 숙명이기에 출범을 앞두고 큰 비판을 하지 않겠지만 관종이 지나치면, 소위트위터 뽕이라 하는 트뽕에 취하면 행정은 뒷전이 될 수밖에 없다. 일부 보여주기, 군기잡기 식의 행정개혁도 우려스러운 점이 있다.

 

 나아가 대구 시민의 76% 가까이(매일신문 525일자 여론조사) 한 쪽 날개로 날고 있는 대구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 청년이 떠나가는 대구에 어떻게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지 좀 더 고민도 해야 한다. 뜨뽕으로 행정이 되는 것은 아니다.

 

2022. 06. 29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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