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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보도

줘도 못 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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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도 못 먹나?

홍준표 시장, 국힘당, 정신 차려야 한다 -

 

 대구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퇴락하는 대구를 살리고자 유치했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좌초할 위기에 서 있다.

 

지난 826()자 영남일보 1면에 작년 여름 유치했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정부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그 이유를 보면 더 가관이다. 기사 내용에평가 과정에서 지방에 과대한 인프라가 구축된다며 투자 규모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됐다.”고 나왔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대구 미래를 책임질 먹거리 사업이다. 무려 3,900억 배정 예산에 2030년까지 로봇기업 662개사, 고용 11,799, 매출액 42천억 규모의 성장이 예상되는 사업이다. 나아가 로봇테스트필드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향후 생활로봇 분야에서 각종 기준을 만들고 이에 따라 법까지 만들어 가야 하는 일종의테스트베드라고 보면 된다. , 지금까지 없었던 생활로봇 모든 것의 전초기지라고 보면 된다.

 

 그만큼 중요한 산업이자 대구의 미래다. 작년에 유치하고 전국의 수많은 로봇 관련 기업이 대구로 이전했다. 이전한 기업이 주로 입주한 곳이 추경호 기재부장관 지역구인 달성군 테크노파크였다. 그런데도 지키지 못했다.

 

 홍준표 시장은 국힘당 대변인이 아니다. 둘 중 누구 하나 죽어야 끝나는 국힘당 걱정도 본인 권력에서 중요하겠지만 그러는 사이 매일매일 대구시민은 죽어나고 있다. 줘도 못 먹는 정도의 행정력과 판단력, 본인의 중앙인맥이 이 정도라면 월급쟁이 시장은 그만해야 한다. 대구가 뒷전으로 밀리는 것이 이번이 몇 번째냐? 물 문제는 갈수록 꼬여만 가고 이제 유치한 국가 산업조차도 수도권에 뺏길 지경이다. 그런데 중앙 정치 문제에 대해 논평이나 하고 있다. 시장이 한가로우니 공무원이 일을 할리 없다.

 

 추경호 기재부장관은 도대체 뭐했나? 작년에 달성군은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 환영현수막으로 도배를 했다. 산자부 통과된 사업을 본인이 기재부 장관으로 있는 기재부 최종 예타에서 통과하지 못한 것은 급브레이크에 급배신이다.

 

 과학기술 관련은 국가과학기술평가원 예타를 거쳐야 한다는 한심한 핑계는 하지 말아주길 바란다. 이 사업은 생활로봇의 표준을 만드는 사업이므로 비교대상 사업도 없고 시뮬레이션도 충분하지 않다. 예상컨대 전문가 의견에 기대야 하는 사업이므로 당연히 B/C값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추경호 장관의 처세술도 놀랍다. 영빈관 예산 800억은 신속하게 끼어넣고 본인 지역구로 가는 예산조차 지키지 못한 점은 처세술 말고는 어떠한 것으로도 설명할 길이 없다.

 

 그래서 대구가 국힘당으로부터 홀대받고 국회의원들의 본인 영달에만 치부되는 실정이다. 시장부터 지역 국회의원, 그 힘 좋다는 기재부장관도 모두 다 지역을 내팽개치는데 누가 대구를 챙기겠나?

 

 

 

2022. 09. 22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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