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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보도

홍시장님, 꼬장도 적당히 하시라!!!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0 218

홍시장님, 꼬장도 적당히 하시라!!!


 

 해도 해도 너무한다. 적법하게 신고하고 집회를 하는 퀴어 축제를 방해하기 위해 주말에 공무원 500명을 동원하고 미술관에는 자기 초상화를 버젓이 걸어 놓았다.

 

 도대체 뭐 하자는 것인가? 본인 기자회견 한답시고 공무원 500명을 몸싸움시키려고 주말에 출근시키는 것이 제정신인가? 대집행을 하려면 차라리 집회 끝날 때까지 하던지, 본인 기자회견 끝나고 퇴근시키는 것은 대공노에서 비판 성명이라도 내야 하는 것 아닌가? 전국 어디에 이런 광역단체장이 있다는 말인가?

 

 이쯤하면 꼰대도 이런 꼰대가 없고 트러블메이커도 이런 트러블메이커가 없다. 이건 그냥 꼬장 부리는 거다. 집회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한 권리이며 성소수자도 적법하게 절차를 거쳤을 것인데 성 다수자의 권익도 있다면서 집회 자체를 방해하는 것이 과연 시장이 할 일인가? 그러면서 경찰 간부가 문제라는 발언은 정말 황당하기까지 하다.

 

 나아가 홍시장의 인식도 궁금하다. 갑자기 이슬람 사원 건립을 찬성하면서 기독교의 교리가사랑이라며 모든 종교를 포용하자고 한 사람이 퀴어 축제에는사랑은 커녕 미움만 가득하니 궤변도 이런 궤변이 없다.

 

 초상화 문제도 그렇다. 지금까지 현직 정치인 초상화가 전시된 적이 있었던가? 역대 대통령 초상화 전시도 기억이 가물가물인데 현직 광역단체장 초상화가 설치되는 것을 몰랐다면 화가 친구가 시장 친구 빅 엿을 먹인 것이며 알았다면 매우 심각한 겸손 불감증이며 폭거에 가까운 자기애이다. 그것도 처음부터 설치된 것도 아니고 중간에 다른 작품 떼고 붙였다.

 

 하태경 의원 논쟁 중 말은 더 황당하다. 요즘은한가하니까덤비는 것도 받아준다는 말은 아연실색이다. 탁상행정이니 한가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하면 꼴찌를 면치 못한다.

 

 골프와 정치인은 머리를 쳐드는 순간 진다. 이건 진리에 가깝다. 홍시장은 자중자애해야 한다. 더구나 본인이 원로라면 나이에 맞게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다.

 

 나아가 홍시장 행정은 전형적인 트럼프나 차베스 행정이다. 남에게는 말을 함부러 하지 말라 하고 본인은 국회의원을쥐떼라고 하고 집권당 대표에게는아첨하지 말라고 한다. 사석에서 만나면 그렇게 다정다감한데 카메라만 돌면 그렇게 독설을 내뱉는다고 한다. 전형적인 포퓰리스트 행동이다.

 

 나라도 걱정이고 대구도 걱정이다. 정치 경력 없는 대통령 뽑아 놓고 잘하리라고 기대도 안 했지만 정치 경력 아주 많은 사람 뽑아 놓았더니 대구 전역이 머리띠만 싸매고 있다.

 

 이제 그만 꼬장 부리시라. 그 연세에 아직도 사시나무 꼬이듯 마음을 쓰시면 되겠나? 인생의 뒤안길에 소주라도 먹어줄 친구가 몇 명인지 한 번쯤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다.

 

 YS가 유명한 말을 남겼다.“독불장군에겐 미래가 없다.”

 

 

2023. 6. 18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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