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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로 ‘가짜뉴스’를 미화하는 지역언론이 애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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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로 가짜뉴스를 미화하는 지역언론이 애처롭다

 

민주당은 왜 보수 진영 유튜브 방송이 인기인지 아는가이는 오늘(11. 5) 매일신문 지면에 실린 사설의 제목이다그간 매일신문에는 민주당에 대한 비판적인 논조의 사설이 종종 게재되었다.

 

언론의 자유를 보장해야한다는 측면에서 어느 정도 생각의 차이를 존중해왔다하지만 오늘은 그 정도가 지나친 수준이다사설이 신문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다고 작은 글씨로 써놓았다고 해서 매일신문은 이 사설이 불러올 파장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다.

 

우선 대구지역 유력 언론사인 매일신문에서 가짜뉴스를 미화하는 내용이 담긴 사설을 실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해외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는 가짜뉴스를 터무니없는 말로 포장하며 정당화하려는 의도가 무엇인가?

 

내용에는 유튜브에서 애국보수가 우세한 이유는 채널이 공중파로는 해소되지 않는진실과 균형 잡힌 시각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기 때문이다.’라고 적시하였다.

 

국경 없는 기자회의 대한민국 세계 언론자유지수 순위자료를 살펴보면 2018년 언론자유지수에서 한국이 180개국 중 43위를 기록했다박근혜정부 출범 첫해 2013년 50, 2014년 57, 2015년 60, 2016년에는 70위 수준으로 하락하던 언론자유지수가 문재인 정부 들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반문한다유튜브에서 애국보수는 왜 객관적인 자료마저 현 정부가 지어낸 조작이라고 부정하며 자신들의 편향된 이야기만 쏟아내는가박근혜 정부 탄핵 이후 무너져버린 극우 보수 세력의 재 결집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생성하여 자신들이 보고 싶고듣고 싶은 것만 반복하며 과거 권력에 대한 향수라도 느끼고 싶은 것인가.

 

이러한 내용을 사설로나마 대구지역민들에게 공중파는 문재인 정권의 나팔수며 유튜브가 진짜 뉴스다고 호소하는 행태에 실소를 금치 못한다또한 이를 버젓이 지면에 실은 매일신문사에게도 언론이 지녀야할 공정성과 진실성을 잃지 않았기를 바라며 정론직필을 자랑하던 매일신문 사설이 이지경까지온데 연민의 마음을 가져본다.

 

 

2018. 11. 5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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