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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보도

'대구 학교 폐교'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0 221

대구 학교 폐교

-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으로 극복해야 -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폐교, 통폐합은 더이상 농어촌지역의 소도시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대도시의 학교도 비켜나갈 수 없다.

 

  대구의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전교생이 200명 이하인 학교가 늘어나 도심 폐교현상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초··고교생 학생 수가 2014319972명에서 2022241115명으로 24.6%가 줄어 12개의 학교(초등학교 2, 중학교 10)가 통폐합하거나 이전을 이유로 폐교했다.

 

  향후엔 학생 수 부족으로 인해 더 많은소규모 학교가 통폐합되고 이로 인한 폐건물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결과로 폐교가 있는 지역의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은 물론이고 그 지역사회의 경제·문화로서 기능을 상실하며 학교가 있는 지역과 없는 지역의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 것이다.

 

  현재 폐교를 교육 박물관이나 학생 예술창작터, 도서관 등으로 임시 사용하고 있지만 보다 나은 효율적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 점차 늘어가는 빈 학교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의 연구 시점에 왔다.


  매뉴얼만 따른 인위적인 통폐합이 아닌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소규모라는 장점을 살려 통폐합 학교의 캠퍼스로 활용하여 아이들의 특활활동이나 방과 후 학교의 창의적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나 특수학교, 분야별 전문학교 등으로 변모하는 등의 학교 운영 대책과 지역사회 인프라를 동반 성장시키는 대안을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은 법 개정 등의 사안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학교 통폐합의 문제는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와 문화를 유지하는 근간이자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인프라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2023. 10. 12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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