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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의 공천확정 후 예비후보 사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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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의 공천확정 후 예비후보 사퇴는

오만이며 대구 시민과 유권자를 기만하는 행태다!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로 11일(수) 권영진 대구시장이 확정되었다. 이에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시장 직에 복귀하였으며 “5월 중순 이후 다시 본선을 위해 부시장에게 권한을 맡기고 선거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4년에 한 번 치르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해 모든 후보들이 사활을 걸고 유권자의 표심을 잡고자 노력하는 반면, 권 시장의 공천확정 이후 이어진 행동이 ‘예비후보 사퇴’라는 것은 대구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낡은 사고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채 대구 시민과 유권자들을 기만하는 행태다.

또한 시청으로 돌아가 책무를 다하겠다는 말 또한 어불성설이다. 자유한국당의 대구시장 후보로 공천을 확정 받은 권 시장이 다시 시장 직으로 복귀하는 것은 시정운영의 안정보다 오히려 대구시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한 관권선거가 우려되는 사안 이며 6.13지방선거의 공정성 훼손마저 염려된다.

정말 권 시장이 대구시의 행정을 걱정한다면 차라리 당내 경선에 뛰어들 때 시장 직을 내려놓았어야한다. 대구시장이라는 자리가‘재선’이라는 개인의 영달을 위해 쉬었다가 복직했다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그런 자리란 말인가?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이재용)은 지난 4년간 대구시의 행정을 총괄해왔다는 권 시장의 이처럼 무책임하고 자기중심적인 오만한 시정운영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말 대구시의 안정된 행정을 고려한다면 조속히 대구시장 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2018.  4. 12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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