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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후보자선출규정 특별당규 개정 청원에 대한 당원의 적극적인 동참 제

안두환 0 154

안녕하세요

추상적인 담론은 지양하는 편이지만.. 특별당규 개정 청원 동참을 제안하기에 앞서,

최근 일어난 전대위의 해외 외유 논란을 보고 문득 지금의 대중들이 왜 청년정치에 혐오감을 느끼는지 반추해보게 되었습니다.


1. 동문서답

2. 메시지가 아니라 메신저를 공격

3. 민감한 이슈에만 침묵




1. 정치에서 동문서답은 가장 오래된 구태적인 정치적 수사입니다. 


"저렇게 비싼 식사를 할 필요가 있나요?"라고 묻는데, 

"고단백의 식사는 영양섭취에 도움이 됩니다."라고 답하는게

바로 동문서답이죠.


대답은 했지만, 문제는 회피하는 가장 어설픈 형태의 소위 "정치질"입니다.


여기서 보통 대중들은 정치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2. 메시지가 아니라 메신저를 공격하는 방법은.. 토론 등에서 우리와 반대되는 정치집단의 사람들에게서 쉽게 보셨을겁니다.


"저 현수막 문구는 왜 저렇게 작성되었나요?"라고 묻는데

"왜 저한테 손가락으로 삿대질을 합니까?"라고 답하는겁니다.


민감한 본질적 질문을 피하고, 질문자를 공격함으로써 논점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100분 토론 등을 보시면, 유능한 정치인일수록 아무리 상대방의 표현이 기분나빠도, 일단 본질의 대답을 하고, 표현의 문제는 대중의 판단에게 맡깁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청년정치인들이 이 방법을 통해, 논점을 피하고 자기 말만 주장하다 갑니다.


여기서 보통 대중들은 정치에 '분노'를 느낍니다.




3. 민감한 이슈에만 침묵합니다.


검찰이 민주당 인사들만 "기소하는 권력"보다 사실 더 무서운건, 국짐 인사들만 "기소하지 않는 권력"입니다.


청년정치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민감한 현안에 "목소리를 내는 것"보다, "침묵하는 것"이 자신의 공천이나 비례 선정에 유리하기 때문에, 말하지 않고 무위험을 고수합니다.


대의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중의 의견을 대신 대표해줘야 할 정치인이 침묵해버리면, 대중은 자신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할 아무런 방법이 없죠..


여기서 대중들은 '정치에 효능감을 상실'하고, 정치 무용론자가 됩니다.




이게 바로 기성 정치인이 국민들에게 바라는 정치적 무지와 무능입니다.


국민들이 정치판에 관심을 끄고, 도외시해야만 자기들 마음대로 국정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솔직히 말해 대의원제의 방패 뒤에 숨은 일부 구태 청년정치인을 대상으로, 우리 일반당원들이 가진 무기는 없습니다..

그러니 대놓고 무시합니다. 여기서는 그래도 되니까요.


저런 행태를 가진 정치인, 또는 정치지망생이 최소한 대구바닥에는 없기를 바라지만..


정치인의 말과 행동을 보고, 저 자가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는 시각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더 대중의 의견을 반영해줄 수 있는 다른 정치인을 찾아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민주당 총선 후보자 선출의 공정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중인 특별당원 청원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청원 링크] https://petitions.theminjoo.kr/23175005A8KKNN2


이 청원이 성공하여 혁신위에 전달되도록 해야 하고

혹 실패하더라도 꺾이지 않은 의기로, 다른 대안을 모색하여 관철해야 합니다.


일반 당원들에게 아무런 힘도, 무기도 없는 한, 정치인들의 당원들에 대한 경시는 앞으로도 계속 될테니까요..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제안합니다.

[청원 링크] https://petitions.theminjoo.kr/23175005A8KKN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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