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 대구광역시중구의회 홍준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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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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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정'자도 모르는 저랍니다.

그런데 어릴때부터 왜 그런지 몰라도

정치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많았습니다.

"정치인들은 다 똑같다."

"다 자기의 이익만 쫒고 열심히 일도 하지 않는다."

뭐 이런 식의 부정적인 편견이었죠?

오늘 아침에 어떤 아저씨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계시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앨리롤하우스 건물 앞에 서서

한참을 지켜보시길래..

저는 또 골목길 안쪽에 있는 앨리롤하우스를 못 찾은 픽업고객님이 

이 무더위에 땀을 저렇게 흘리고 계시구나..ㅜㅜ

싶어 "픽업 오셨어요?"

라고 여쭤보니 아니랍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자기는 중구의원인데 초선이라

동네도 파악할 겸, 주민들이 무얼 원하는지,

그리고 예산이 제대로 반영이 되어있는지를

실제로 보고 싶어 돌아다니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뒷통수를 맞았답니다.

아! 정말 편견과 선입견이라는게 무서운거구나...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사실은 많은데

대중매체에서 보는 비리들만 너무 본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에 제가 잘못 가졌던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과 선입견과 같이요..

그러면서 도심재생사업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에 대한

저의 의견에 대해 진지하게 듣고 가시더라구요.

이 동네가 오래전부터 형성된 동네라 옛스러움을 살리려고 하는데

자칫 옛스러움을 너무 강조해서 살리다 보면 더 지저분해지고 더 오래되어보여

오히려 도심활력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말씀드렸답니다.

지금의 건물들이 충분히 옛스러움을 살리기 때문에

모던하게 깔끔하게 가주면서 포인트로 옛스러움을 살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드렸구요.

그냥 기분이 좋았답니다.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지만

제가 잘 못 가졌던 부정적인 편견들이 깨져서일까요?

아직 그래도 살기 좋은 세상이죠?ㅎㅎ

오늘 아침 저도 초심을 한번 더 생각하며

더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답니다.

대구광역시중구의회 홍준연의원님

그 초심 잃지 마시고 지금처럼 대구 중구 발전을 위해

더 많이 힘써주세요~

응원합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ㅎㅎ

고객님들의 케이크 사진도 같이 올려드려요~

오늘도 좋은 하루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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