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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뒷북 방역 지적을 사악한 음모로 치부하는 권시장의 경솔한 행태에 대구시민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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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뒷북 방역 지적을

사악한 음모로 치부하는 권시장의 경솔한 행태에 대구시민 분노한다!

 

- 한마음 아파트 등 산적한 문제 많지만 가장 먼저 임신부 확진자 동선공개가 시급하다 -

 

권영진 시장은 코로나19 대구시 브리핑에서 연이은 뒷북 보고에 언론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어떻게 코로나19책임=신천지=대구=권영진 대구시장이라는 프레임을 짜기 위한 사악한 음모로 받아 들 일 수 있나

 

죽기를 각오한 권영진 시장의 눈에는 이미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죽어버린 지역 자영업소상공인, 멈춰버린 대구시민의 일상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코로나19로 대구시민들의 불안감과 공포, 피로감은 극에 달해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남칠우)은 행여나 현 상황에서 대구시에 문제점을 지적하기보다 정부와 여야 모두가 협력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대구시민들께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자 그간 권영진 시장의 행정력을 믿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민에게 희망이 아닌 경솔한 모습으로 허탈감만 안겨주는 권영진 시장의 모습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

 

일부 확진판정을 받은 공무원들 일탈과 한마음 아파트 코호트 격리 뒤늦은 보고 등 대구 방역의 허점이 드러난 사안이 한 둘 이 아니다.

 

그러나 이중에서 대구시당은 가장 시급한 임신부 확진자 동선 공개를 대구시에 요청한다.

 

이미 너무 많은 수의 확진자로 인하여 동선 공개는 무의미하다고 하지만 적어도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야하는 임신부들에게는 자신이 진료 받는 병원에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갔을까 하는 불안감으로 전전긍긍하며 진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은 해소해줘야 하는 것이 도리다.

 

7일 부산에서 전국 최초 임신부 확진자가 발생 발표 다음날 8일 대구시는 대구에도 임신부 확진자가 6명이며 1명은 분만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언제까지 대구시민들이, 그나마 최소한의 소통창구인 언론을 통해 엎드려 절 받기 식으로 이 재난상황의 정보를 알아야하나? 대구시의 보다 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강경 대응과 투명한 정보공개만이 대구시가 지금 취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역정책임을 분명히 인지하기 바란다.

 

 

2020. 3. 11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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