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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다변화, 이제는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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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다변화, 이제는 해결해야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위원장 김대진입니다.

 

저희는 오늘 대구시 취수원 이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대구시 인구의 70%는 생활 수도로 낙동강 본류 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낙동강 본류는 높은 수질오염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잦은 수질오염 사고도 있습니다. 1991년 페놀사고를 시작으로, 1994년 디클로로메탄 검출, 2004년과 2009년은 다이옥신, 근래인 2018년에는 대구 먹는 물 원수와 구미공단 폐수를 처리하는 하수처리장에서 과불화화합물 등이 유출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먹는 물에 대한 대구지역 주민들의 수돗물 만족도는 201746.1%밖에 되지 않습니다. , 대구지역 절반이 넘는 인구는 매일 먹고 씻는 생명의 물을 불안해합니다.

 

이렇게 보낸 세월이 30, 지난 30년 세월 동안 대구시민들은 매일 먹고 씻는 물을 불신하고 있습니다. 매일 샤워기와 개수대에 필터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러한 일이 삶의 일부가 되어 당연한 것이 되었다는 것이 더 슬픈 현실입니다.

 

이제 고통을 끊어내야 합니다. 모두가 합심해서 적어도 먹고 씻는 물에 대해서는 불안과 불신의 근본을 해결해야 합니다.

중앙 정부와 대구광역시 역시, 구미시에 지원을 약속하였습니다. KTX 구미역 신설을 논의 중이고, 상수원 보호구역 확대 불가, 주민환경감시원에 지역 주민 채용, 대구는 구미에 일시금 100억 지원, 환경부는 공사 착공 해부터 매년 물 이용금 100억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대구 취수원 이전은 장세용 구미시장이 말씀하신 것처럼 협치, 상생, 실리를 추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습니다. 바로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의 무관심에 가까운 거리두기와 구미지역 국회의원의 극렬한 반대입니다. 이러한 무관심과 반대에 대해서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지역 출신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대구 물 문제에 대해 어떤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특히, 홍준표 의원에게 묻고 싶습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매일 먹고 씻는 물 관련해서 홍준표 의원이 앞장서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유승민 전)의원에게도 요청합니다. 보수의 적자가 되기 위해 보수의 심장 주민들의 30년 고통부터 끊어주시기 바랍니다.

 

대구 시정 발전과 대구시민의 가장 큰 숙원 사업인 취수원 이전을 위해 여야 없이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취수원 이전과 관련한 캠페인에 돌입합니다. 91()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환경부 이영기 물관리정책실장을 초청하여 기자간담회 진행을 시작으로 96()에는 취수원 다변화 관련하여 긴급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저를 포함하여 모든 대구 민주당 소속 지역위원장, 지방의원들은 91일 수요일 퇴근 시간부터 대구 취수원 이전을 희망하는 거리 홍보전에 돌입합니다.

 

나아가 97()에는 민주당 모든 대선주자에게 취수원 다변화와 관련한 정책질의서를 발송하고 구미시 지원을 포함하여 대선 공약 발표를 강력하게 요청하려고 합니다. 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취수원 다변화와 관련하여 대구시민 모두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그리고 행동하겠습니다.

 

숙원을 희망으로 만들겠습니다. 대구시민 여러분도 함께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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