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 슬기로운 학교생활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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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13:41
학교폭력 근절, 슬기로운 학교생활
지난 19일, 대구교육청은 2024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위촉식을 진행했다. 최종 선발된 91명은 퇴직교원 및 경찰,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 유경험자 등으로 이루어졌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활동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제도는 교사들이 학교폭력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 중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시달려 교육현장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교사들의 호소에 의해 신설되었다.
학교폭력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수년간 피해자와 가해자가 생겨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폭력의 강도는 점점 세지고 있다. 나아가 학교폭력을 담당하는 교사들마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고 더불어 피해를 알리지 않는 사건도 상당하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제도 도입으로 조사관들이 학교폭력 사건을 전적으로 책임지며 교사들의 업무를 재분배하고, 사건에 대한 신속한 처리와 함께 객관적인 판단으로 가해자에게는 적절한 처벌과 피해자에게는 세심한 지원을 해야 한다.
대구교육청은 지속 가능한 제도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해주며,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대구, 행복한 교육도시 대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
2024. 2. 22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