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행동이 될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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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16:08
기억은 행동이 될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 11주기이자, 제11회 국민안전의 날입니다.
먼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오랜 세월 슬픔을 견뎌내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11년 전 오늘, 우리는 국가의 무책임이 얼마나 큰 비극을 만들 수 있는지 뼈아프게 목격했습니다. 304명의 소중한 생명을 우리는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바뀌지 않은 질문이 있습니다. “왜 구조하지 않았는가?”, “누가 책임졌는가?”, “우리는 얼마나 더 안전해졌는가?” 11년이 지났지만, 그 질문들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등의 대형 재난과 도심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까지 대한민국의 재난 대응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의문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입니다. 정치의 책임은 애도에 머무르지 않고 행동과 제도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내는데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대구시민,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행동으로 보다 ‘안전한 사회’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2025. 4. 16.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