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행복페이 예산 삭감, 행복페이에 행복이 사라지게 생겼다.

대구 행복페이 예산 삭감

행복페이에 행복이 사라지게 생겼다.

 정부가 지역화폐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대구시는 2022년 사업비 1,100억 원(국비 387억 원, 시비 713억 원)의 20%도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내년도(2023년) 대구행복페이 예산을 200억 원으로 편성함에 따라 사업 축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역화폐 예산이 삭감되면 기존의 캐시백 혜택, 할인율에서 더 낮아질 수도 있으며 업종이 제한이 걸릴 수 있다.

 현재 물가가 치솟는 상황 속에서 시민들은 그나마 지역화폐 현금 충전 시, 부여되는 캐시백 혜택(10%)으로 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고 지역 내 소형 점포의 이용을 권장함으로써 지역 상권의 자영업자분들의 매출에 긍정적인 기여하며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해택이 크다.

 이러한 지역화폐의 선순환 체계의 핵심적인 역할의 예산을 줄이고 캐시백 혜택 및 할인율, 업종 제한 등을 한다면 매년 조기 완판 행보를 보이던‘대구행복페이’에‘행복’은 사라질 것이며, 지역화폐의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가치가 떨어져 아무도 찾지 않는‘대구무관심페이’가 될 것이다.

 대구시는 지난 3년간‘대구행복페이’를 사용하면서 지역경제에서의 긍정적인 결과를 알고 있을 것이다.

 홍 시장과 국민의힘 대구의원은 대구 경제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위해 지역화폐 예산에 대한 증액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서민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있으며, 민생을 위해 끊임없은 노력을 할 것이다.

2022. 11. 7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