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치판을 과거로 돌려서야 되겠나?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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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16:12
대구 정치판을 과거로 돌려서야 되겠나?
- 내년 총선에서 친이․친박 이전투구가 어른거린다. -
대구 정치판이 과거로 돌아가게 생겼다. 그것도 친이․친박의 TK목장 이전투구로 예상된다.
요즘 세간에 급속하게 떠도는 말이 내년 친이․친박의 공천 결투라는 소문이다. 현 정부가 친이계가 장악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총선 딱 1년 전 박근혜 대통령의 동화사 방문은 예사롭지 않다.
그 직후 갑자기 최경환, 우병우, 유영하 등등의 친박 명단이 대구에 나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친박이다.
대구의 시계가 거꾸로 가고 있다. 따 놓은 당상이니 온갖 이름이 튀어나온다. 오죽하면 유승민 의원이 공개적으로 저격을 했겠는가?
나아가 신당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경북과 영남 전체를 놓고 친이계와 친박계의 혈투가 시작됐다. 한 명은 다스의 실소유주고, 한 명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탄핵당했다. 그런 실패한 대통령을 모신 사람들이 무슨 낯으로 다시 정치판에 기웃거리는가?
온고지신(溫故知新)이 아니라 온고지고(溫故知故)다. 아무 감동도 없고 모략과 이전투구의 행동만 가득하다. 대구가 또다시 몰락의 길을 걸어야 하겠는가?
2023. 4. 18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