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안전보건지킴이 제도 예산 확보에 힘써줄테니 인원을 더 늘리시라.

대구시 안전보건지킴이 제도

예산 확보에 힘써줄테니 인원을 더 늘리시라.

 대구시의회의 조례(대구시 산업재해예방 조례) 통과로 시행되는 안전보건지킴이 제도가 올해 처음 도입된다고 한다.

 참 잘한 일이다. 안전보건지킴이는 지역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유해, 위험요인을 발굴, 개선하는 현장감시단 역할을 맡게 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산업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게 되고 현장에서 개선 사항 지시까지 할 수 있어 재해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차제에 올해 10명으로 시작한다고 하는데 내년 예산에 좀 더 많은 인원을 뽑을 수 있도록 증편하면 좋겠다. 대구민주당은 예산 확보에 최대한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약속한다.

 산업재해의 90% 이상은 인재다. 현재의 독특한 한국만의 건설업 구조(원청➩하청➩재하청)에서 비용 절감은 결국 인건비인데 안전 분야를 정부나 광역단체에서 대신 해준다고 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나아가 조례 개정을 통해 지킴이에게 권한도 폭넓게 주는 방안도 고려했으면 좋겠다. 안전지킴이 확대로 무재해 대구가 되기를 희망한다.

2023. 6. 11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