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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님, 김기현 대표님 홍준표 시장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0 622

윤석열 대통령님, 김기현 대표님

홍준표 시장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윤석열 대통령은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집중호우가 올 때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둘러보고 미리미리 대처해 달라.”고 했다.

 

  김기현 당대표는아니 공무원이라는 사람들이 이런 상황이 생기면 현장에서 해야지 어디 책상에 앉아가지고 보고서만 보고 할 일은 아니지 않냐고요. 나도 행정을 했던 사람이잖아.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된다고 질문하는 거예요.”라고 했다.

 

  재해재난에 정확하게 맞는 말씀을 하셨다. 그러면 집중호우가 예상이 되고 심지어 비상 2단계 상황에서 주말에 공무원 1,014명이 비상 근무 중에 정작 시장이라는 분은 골프치러 갔다가 비가 많이 와서어쩔 수 없이골프장에 나온 분은 어떻게 하실 건지 공개적으로 물어보고 싶다.

 

  나아가 비상 2단계 상황을 본인은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는 뻔뻔한 거짓말까지 하는 시장을 어떻게 하실 것인지 묻고 싶다. 전공노 대구본부 성명서를 보면 주말 근무 지시를 분명하게 했다고 한다.

 

  기자들에게 주말에 왜 나오냐고 하는 분의 휘하 직원들은 주말에 알아서 나와서 근무하고 있는데 시장이라는 분은어쩔 수 없이비가 많이 와서 골프를 마저 못 쳐서 아쉬운 행동은 직무 감찰 대상 포함 여부를 묻고 싶다.

 

  더구나 하는 변명이 주말에 골프를 못 치면 체력관리가 안 된다고 한다. 이정도 체력이면 당장 시장을 그만두는 것이 옳다. 주말에 골프 못 쳐서 평일에 근무하는데 지장이 있을 체력이면 오늘 당장 집에 가서 쉬셔야 한다.

 

  더 문제는 이런 상황인데도 홍시장의 잘못을 지적하는 여권 관계자는 한 명도 없다. 하긴 국내에서 사람이 죽어 나가는데도 대통령은 다른 나라 전쟁터를 돌아다니고 있고 영부인은 해외에서 16명의 경호 인력을 거느리고 인원 통제해가며 유유자적 명품 쇼핑을 했으며 대구시장이라는 분은 호우를 뚫고 티샷을 날리는 상황에서 힘없는 국민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었겠나?

 

  나라의 기강이 무너져 가고 있다. 허구헌날 전임 정권 탓만 하는 윤석열 정부에서 일 년 만에 벌써 몇 사람이 죽어 나가고 있는 것인가?

 

  이태원 참사로 158명이 죽었고, 이번 호우로 지금까지 41(실종 9)이 죽었다. 더구나 모두 인재로 죽었고 지금도 죽어 나가고 있다.

 

  이 상황에 윤석열 정부는 장마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책임자를 문책한다고 한다. 그렇게 시급하게 책임자를 문책한다면 그 대상에 홍시장이 빠지면 안 된다.

 

  팔공산 산사태가 날지 몰라 골프장 가서 현장 상황을 점검한 홍시장이 아니라면, 체력관리를 위해 빗줄기를 뚫고 티샷을 날리다어쩔 수 없이골프장에서 나온 홍시장의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그 책임 문책은 결국有權無罪, 無權有罪일 수밖에 없다. 이 정부 모토인공정이 어떤 것일지 사뭇 궁금하다.

 

 

2023. 7. 18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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