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새롭게 탄생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새롭게 탄생

- 대구 지식의 보고로 앞으로 영원하길 -

 대구시는 오늘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구.중앙도서관)을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1985년 건립 후, 대구 도심의 상징인 시립 중앙도서관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한 리모델링 공사로 도서관과 전시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

 도서관은 고대시대부터 인류의 지식 보관 창고였으며 역사상 가장 유명한 도서관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단순히 도서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 이상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연구하는 학문과 문화의 중심지였다. 현대 문명은‘문화가 국격’이다. 지식을 공유하고 차이를 논의하며 서로의 의견을 좁혀가는 것이 현대민주주의라면 도서관은 그 민주주의 출발점이라 하겠다.

 대구 도서관은 누군가에는 꿈 실현의 장이었고 누군가에게는 사랑의 출발이었으며 누군가에게는 부모의 손을 잡고 오랜 책 냄새를 맡았던 추억의 공간이었다.

 대구민주당은‘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의 재개관을 축하하며, 항일운동의 출발점인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잘 살려서 대구 지성의 출발점으로서, 대구시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모두의 활발한 공론의 장이 되는‘대구 지성의 공간’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2023. 7. 31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