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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보도

제576돌 한글날을 맞이하며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0 803

576돌 한글날을 맞이하며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오늘은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시고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는 한글날이 반포 576돌을 맞이했다.

 

훈민정음은백성을 가르치는 올바른 소리라는 뜻이다. 백성을 먼저 생각했던 성군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겨본다.

 

한글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그 창제자와 시기가 명확한 문자이며, 우리의 겨레를 넘어 유네스코가 세계기록유산으로 인정한 가장 과학적이고 아름다운 문자다.

 

오늘날 전세계적인 한류열풍으로 한글을 배우려는 이들이 많다. 이렇게 한글을 배우고 함께 소통하는 세계의 사람들은 보면 자랑스럽고 가슴이 뭉클해진다.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의 간판에는 외래어표기는 많지만 한글로 표기된 곳은 눈에 보이지 않다. 이유는 단순히 외래어표기만 하는 것이고급져 보인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런 사소한 곳에서 한글의 위대함이 소외되고 있는 것이다.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에 의하면광고물의 문자는 원칙적으로 한글맞춤법, 국어의 로마자표기법 및 외래어표기법 등에 맞추어 한글로 표시하여야 하며, 외국문자로 표시할 경우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한글과 병기(倂記)하여야 한다.”고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그 관리주체인 대구시와 8개 구·군에서 이러한 상황을 방관하고 있다. 이를 철저하게 관리감독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

 

대구민주당은 우리 민족의 보물이자 인류의 유산인 한글과 그 안에 흐르는 민주주의와 애민정신을 지키고 한글을 가꾸고 아낌으로써, 후손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물려주는 것도 우리의 몫으로 생각할 것이며, 또한 대구시민들과 더욱 긴밀한 소통을 하며 시민들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2022. 10. 9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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