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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보도

수오지심을 말하는 홍준표 시장이 목후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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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지심을 말하는 홍준표 시장이 목후이관이다.

 

 어제 홍준표 시장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경수 전)경남지사를 향해 독설을 내뱉었다.

 

 대구시장의 중앙정치 평론이 도를 넘었다. 본인의 직분에 충실하길 바란다.

 

 그러나 수오지심을 말하기 전에 본인부터 돌아보기 바란다. 언론에 따르면 본인이 15대 국회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잠실시영아파트협의회 총무에게 2,400만 원의 불법 선거운동비를 줘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으로 당선무효가 된 것은 뭐라 할 것인가? 본인 역시 가장 검사 기개가 남아 있어야 할 정치 초년생이 불법 돈질을 해서 선거부정으로 의원직을 박탈당한 것이 아닌가?

 

 대법은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하면서 피선거권 박탈을 확정했다. 이 전과에 대해서 사면을 받았으니 없는 전과라고 말할 것인가?

 

 나아가, 2018년에는 미등록 여론조사를 발표해 선관위에서 과태료 2천만 원을 확정받고 돈 없으니 잡아가라며 배 째기로 일관했다.

 

 가히 목후이관(沐猴而冠)이라 하겠다. 누가 누굴 품평한단 말인가?

 

 

2022. 12. 29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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