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시민 질타에 뒤늦게 의료진 임금 지불의사 밝혀 소독업체, 도시락납품업체에도 신속히 대금 지급하라!
언론, 시민 질타에 뒤늦게 의료진 임금 지불의사 밝혀
소독업체, 도시락납품업체에도 신속히 대금 지급하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의료 인력난에 허덕이던 대구시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파견된 의료인들이 약속된 근무수당을 제때 받지 못해 논란이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선대위는 대구시에 신속한 임금·대금지급과 지연사유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대구시에 촉구한다.
먼저 의료진 임금체불 논란에 대해 대구시는 8일(수) 이미 정부로부터 의료진 수당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았음에도 정부지침이 바뀌어 행정상 문제가 생겼다며 임금체불의 원인을 정부에게 돌렸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은 코로나19로 한시가 급한 대구시의 재난위기상황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특히 언론에 공개되며 시민의 질타가 이어지고 나서야 뒤늦게 정부 핑계를 대더니 돌연 “수당 지급 지연에 따른 민원 해소를 위해 이번 주 중에 파견을 받은 의료기관으로부터 청구된 여비 및 수당을 일괄 지급할 예정입니다.”고 추가 해명하였다.
이는 곧 정부방침과 달리 대구시가 마음만 먹으면 의료진의 임금을 제때 지급 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 소독방역업체와 도시락납품업체 대금도 마찬가지다. 왜 대금지급을 미루는 것인가? 이것 또한 정부 탓이라 말할 것인가?
대구시 행정의 무능인가, 안일함인가? 아니면 일부러 몇 달째 이어지는 재난상황에서 시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정부에 대한 비난여론으로 돌리고자하는 대구시의 정치적 셈법이 작용한 것인가?
다시 한 번 대구시에 촉구한다. 의료진 임금과 소독업체, 도시락납품업체에 밀린 대금을 즉각 지급하라! 그리고 또 다시 이런 피해업체가 나오지 않도록 융통성있는 상황판단을 통한 신속한 행정 처리를 대구시에 당부한다.
2020. 4. 9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 대구시당선거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