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하여 세월호 6주기를 기억합니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하여

세월호 6주기를 기억합니다.

봄은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정치적 목적을 위해 세월호 유가족의 가슴에 또 다시 대못을 박은 잔인한 이들은 아이들의 몫까지 투표해 준 시민들에게 심판받았습니다. 물론 온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번 선거를 통해 여전히 많은 국민들이 세월호의 아픔에 공감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는 안전한 사회로 발돋움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월호 6주기를 맞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아이들과 약속한 ‘안전한 나라’를 되새기며 ‘4.16 생명안전공원’, ‘국립안산마음건강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국민들께 약속했습니다.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은 대한민국이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응력을 갖추고 또 다시 세월호참사와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가장 최우선되어야 할 과제입니다. 그리고 세월호 희생자와 남겨진 이들을 위한 작은 위로이기도 합니다. 7주기 봄에는 모두가 위로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0. 4. 16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