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끝나자 긴급재난지원금 100%지급 없던 일로 하자는 미통당! 대구 미통당 의원들은 허수아비인가

선거 끝나자 긴급재난지원금 100%지급 없던 일로 하자는 미통당!

대구 미통당 의원들은 허수아비인가

21대 총선 전에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100%지급을 주장하던 미래통합당이 선거가 끝나자 70%지급으로 말을 바꿨다. 이에 대해 대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과 곧 임기가 시작될 당선인들도 같은 입장인지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한다.

대구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이다. 긴급재난지원금 100%지급은 여야합의로 가능한 사안임에도 현재 야당의 반대로 지급자체가 미뤄지고 있다. 같은 당 소속 권영진 대구시장도 정부로부터 예산을 받아놓고 선거업무지장, 카드발급문제 등 온갖 핑계로 대구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미래통합당은‘긴급’의 뜻을 모르는가?

대구 시민으로부터 과반이 넘는 지지를 받았으면 그에 걸맞게 일을 해야 한다. 선거 끝난 지 며칠 됐다고 벌써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퓰리즘 운운하며 정부여당 흠집 내기에 혈안이 된 미통당을 보는 시민들은 복장 터진다.

무엇보다 미래통합당이 긴급재난지원금을 100% 지급하겠다던 국민과의 약속을 뒤집은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 이에 대해 왜 대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들과 당선인들은 아무런 말이 없는가. 이를 두고 미래통합당의 TK홀대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닌지 답답할 따름이다.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남칠우)은 더 늦기 전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전 국민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미래통합당의 신속한 협조를 촉구한다.

2020. 4. 21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