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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보도

대구시민 명령이다. 대구시는 농산물꾸러미사업 즉각 참여하라. 학부모부담경감, 농가피해최소화가 코로나구제대책. 어떤 이유로도…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0 2760

대구시민 명령이다.

대구시는 농산물꾸러미사업 즉각 참여하라.

학부모부담경감, 농가피해최소화가 코로나구제대책. 어떤 이유로도 납득 안 돼

 

온라인개학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된 상황에서 학생건강 증진, 학부모부담 경감, 생산농가와 공급업체 지원을 위해 8개 시도 초중고 학생 364만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를 가정에 공급하는 방안이 발표됐다.

 

매우 유감인 것은 서울 광주 대전 경기 충북 전북 전남 경남 등 8곳은 사업에 참여하고 세종시와 강원도 등 2곳도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하나 대구, 경북을 포함한 7개 자치단체가 참여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농산물꾸러기사업 자체가 코로나19사태의 악화로 정상 개학이 불발된 데 원인이 있는데 코로나 피해가 가장 극심한 대구시가 정작 이 사업에 미온적인 것은 시민의 상식으로 납득할 수 없다.

 

학생건강 증진, 학부모 부담은 논외로 하더라도 코로나사태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는 차원에서라도 농산물꾸러미사업에 적극 나서는 것이 대구가 코로나피해가 가장 극심하며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기존의 주장에 부합하는 태도일 것이다.

 

대구시당은 지역농산물중 성주참외, 고령딸기 외에도 팔공산 미나리 등이 코로나와 전혀 무관한데도 주문이 급감한다는 우려를 이낙연 코로나국난극복위원장 대구 방문 시 경청하고 즉각 중앙당 차원의 전국단위의 판매촉진에 나선 바 있고, SNS(페이스북)에도 대구미나리 사이트를 개설해서 해당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을 다하였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코로나사태로 인한 학부모부담 경감, 농사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야할 대구시가 다른 이유를 대며 정부 시책에 미온적인 것은 민심에 역행하는 처사다. 행여 총선결과 대구 경북에서의 석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참패한 데 대한 몽니심사가 농산물꾸러미사업 불참으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하여 심히 우려한다. 대구시는 즉각 농산물꾸러미사업에 참여하라.

 


2020. 4. 27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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