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해병 특검법 촉구 및 박정희 동상 건립 반대 시민대회 개최
채해병 특검법 촉구 및
박정희 동상 건립 반대 시민대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진보당 대구시당, 대구시민단체는 어제(18일) 오후 6시 30분, CGV한일(구.한일극장)앞에서 ‘채해병 특검법 촉구 및 박정희 동상 건립 반대 시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민주당 강민구 최고위원·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하여 허소(중구남구), 신효철(동구군위군갑), 최규식(서구), 박정희(북구갑), 최우영(북구을), 이준혁(수성구을), 김성태(달서구을), 이준형(달서구병), 박형룡(달성군) 지역위원장과 대구시당 상무위원 및 지방의원, ▲진보당 황순규 대구시당위원장과 최영오 부위원장, 민주당, 진보당 당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민구 최고위원·대구시당위원장은 “오는 19일은 채해병 순직 1주기다. 하지만 지금까지 책임자는 처벌되지 않고 있다. 이는 지금 군대에 자식을 보내는 부모님과 이 시각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장병들에 대한 모욕이라 생각한다. 왜 대한민국 국인들의 안위는 생각하지 않고 한 장군의 안위만 지키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이어, “지난 3월 홍 시장은 시민 혈세 14억 5천만 원을 들여 동상 2개를 세운다고 했다. 대통령 앞에서는 코가 땅에 박히도록 인사를 해서 ‘코박홍’같은 아부꾼이란 소리를 듣는 홍준표 시장이 대구시민들에게는 잘 보일 생각은 아예 없는 것인가? 대구시민 갈라치기 말고 혈세를 더 이상 낭비하지 말라”고 전했다.
황순규 진보당대구시당위원장은 라임을 넣은 이색적인 발언으로 “하는 짓마다, 수상! 저지르는 일은 갈수록 설상 가상! 대구가 왜 보수, 독재 온상? 대구 발판 대권 도전, 참으로 몽상! ”이어 “마구 떨어진다, 대구 위상! 제발 우리도 미래로 나가보자 비상!”이라고 밝혔다.
최규식 민주당 서구 지역위원장은 “경북경찰청에서 임성근 사단장은 아무런 혐의가 없다고 밝혔다. 지금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위해 무엇을 했으며,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진실이 밝혀진 것이 하나라고 있는가?”라며 규탄했다.
최우영 민주당 북구을 지역위원장은 “채상병 사건에 왜 도이치모터스가 튀어나오는지 모르겠다. 설마 했지만 정말 용산과 연결된 희생이라고 하겠다. 채해병 특검법을 관철시키면 용산의 부패 카르텔, 그 넝쿨을 당겨낼 수 있다.”이어, “대구의 관문에 박정희 동상을 건립하면 대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겠는가? 더 이상 갈라치기말고 대구의 미래를 위해 시의회에 항의하고 조례를 무효화 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최영오 진보당대구시당 부위원장은 “채해병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지 1년이 되었지만 하나도 밝혀지지 않았다. 그렇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점점 커지고 있다. 국민이 위임해준 권력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권력 분립 원칙마저 훼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형 민주당 달서구병 지역위원장은 “국민의 약70%가 채해병특검법 추진을 찬성한다. 하지만 윤석열대통령은 연달아 2번의 거부권을 행사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며, 이재명 대표에게는 고문에 가까운 검찰권을 남용한다. 국격과 품격이 무너진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은 어디까지인가? 라며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오늘(19일) 채해병 순직 1주기를 맞이하여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윤석열 정부가 외면하는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대구의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위해 홍준표 시장의 몽니로 대구가 퇴행하는 길을 막을 것을 다짐한다.
2024. 7. 19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