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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는 옹호, 수사는 무마 국민의힘식 졍경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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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는 옹호, 수사는 무마

국민의힘식 정경유착!!

 

최근 매일신문 보도로 밝혀진 북구 팔달신시장 상인회 비리 사건과 관련하여, 국민의힘 소속 A 북구의원과 북부경찰서 소속 B 경감의 부적절한 행태가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공금 횡령과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의혹에 휘말린 팔달신시장 상인회장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를 수사하던 경찰과 이를 덮으려는 정치인의 유착관계가 드러난 것이다.

 

팔달신시장 상인회장은 상인회 공금 약 1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경찰관이 상인회장에게 "회장직을 그만두면 수사를 막아주겠다"고 제안하며 사건에 부적절하게 개입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단순한 권유를 넘어선 직권남용으로,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수사 과정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이다.

 

더욱 문제인 것은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이 이러한 사태를 옹호하고 나섰다는 점이다. 이 구의원은 상인회장과 경찰관의 친분을 이용해 사건을 무마하려 했으며, 심지어 두 사람 간의 화해를 주선하려는 시도까지 벌였다.

이는 구의원으로서의 공정성과 윤리를 저버린 행위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지역사회의 정의를 훼손하는 부끄러운 모습이다.

 

팔달신시장에서 벌어진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과 이를 둘러싼 지역 정치권의 옹호적인 태도는 단순한 비리 행위로 끝나지 않는다. 대구는 전국에서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이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이로 인해 전통시장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근절할 생각 없이 비리를 옹호하고 무마하려는 구의원의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소속 구의원에 대한 즉각적인 징계를 내릴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 치부할 수 없는, 지역 정치권과 지방경찰, '정경'유착의 뿌리 깊은 문제를 보여준다. 국민의힘이 이 문제를 방관하거나 묵인한다면, 이는 곧 대구 시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번 사태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되길 바라며, 관련된 모든 이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응당한 처벌이 이루어지기를 강력히 요구한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지역 내에서의 부패와 유착의 고리를 끊고 정치 개혁에 나서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부정과 비리가 용납되지 않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 시민의 뜻을 받드는 정치의 시작이라고 판단하는 바이다.

 

 

2024. 8. 29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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