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열사 50주기를 추모합니다.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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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3 15:04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추모합니다.
노동 존중 사회를 갈망했던 전태일 열사의 뜨거운 열정은 5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꺼지지 않은 대한민국 노동운동 발전의 불씨가 되고 있다.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대통령은 전태일 열사에게 최고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였다. 노동계에 무궁화장이 추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대구에서도 사단법인‘전태일의 친구들’이 시민 모금을 통해 전태일 열사가 유년시절을 보낸 대구 중구 남산동 옛집을 매입하고 ‘대구 전태일 기념관’설립을 추진하는 등 우리 사회는 꾸준히 전태일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나가고자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과거 봉제공장의 악몽은 50년이 지난 지금도 노동현장 곳곳에서 재현되고 있다. 택배기사의 죽음과 법에 기댈 곳 없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현실 등 여전히 보호받아야 할 노동자들이 많이 존재한다.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김대진)은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대한민국의 노동현실을 되돌아보고 우리사회가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되고 보호받을 수 있는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의 노동환경 개선에도 앞장서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2020. 11. 13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