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의 보건산업진흥원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의

보건산업진흥원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

 차순도 전)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임명되어 13일부터 3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차순도 회장은 백신 도입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부적합한 인사다.

 작년 대구시 화이자 백신 도입 논란으로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중앙 정부까지 나서서 우려를 표시하고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배후설이 누구인지 관내 많은 논란이 있었던 사건이다. 당시 상기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 차순도 회장이다.

 당시 한국화이자 제약은 ‘승인한 바 없다.’며 공식 입장을 냈으며, 권영진 전)대구시장은 국감에서 질타를 받았고, 대구시민들에게 죄송하다는 사과까지 했었다. 팬데믹(코로나19) 당시 대구시민의 목숨을 가지고 사기극을 벌인 주도적 인물이 보건산업진흥원장에 임명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황당한 것은 복지부가‘차 원장이 보건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는 점이다. 과연 복지부는 작년 대구시 화이자 백신 논란을 알고도 위와 같은 입장을 발표한 것인지 궁금하다.

 국제 경쟁력 강화가 아니라 국제 사기 경쟁력 강화가 아닌지 강한 우려를 표한다. 보건복지부는 즉각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

2022. 12. 14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