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석 가진 사람이 1석 마저 빼앗으면, 그건 약탈입니다.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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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15:19
99석 가진 사람이 1석 마저 빼앗으면, 그건 약탈입니다.
대구시 의회에서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고 있다. 늦어지고 있는 이유가 黨利黨略(당리당략)이라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일설에 의하면 4월 말에 대구시의회를 통과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이렇게 늦게, 더구나 2인 선거구 환원 의결이라면 약탈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대구시의회는 현 28명 중 23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본인들이 내놓은 안으로 결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설에 의하면 국힘당은 선거구 획정에서 내부 결정한 안이 있고 그 안으로 공천이 거의 끝났다는 설이 있다. 시의회에서 의결할 절대 다수 의석이 있으니 가능한 시나리오다.
그야말로 99석 가진 사람이 1석마저 빼앗으려고 하는 것이다. 더구나 국회에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 실시 유도를 위해 공직선거법까지 개정한 상황이다. 법 취지까지 무시하고 4월 말까지 끌고 가 의결하는 것은 다른 당 공천까지 방해하는 행위다.
국힘당은 2005년에는 본회의장 뒷문으로‘잠입’해 쪼개기 의결했고 2010년에는 경찰 엄호 속에서 의결했다. 2018년에는 타당 기초의원 두 명이 단식농성을 했다. 이게 모두 30년 일당 독재이니 가능한 일이다.
마지막 한 석까지‘영끌’하려는 국힘당 행태가 약탈이 아니고 뭔가!
2022. 4. 22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