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업선 성서공단 ‘호림역, 서재·세천역 신설확정’ 상생과 통합의 쾌거!
대구산업선 성서공단 ‘호림역, 서재·세천역 신설확정’
상생과 통합의 쾌거!
1월 12일, 대구시와 국토교통부는 “대구산업선 철도사업에 성서공단 호림역과 서재·세천역 신설하고, 비용은 대구시가 부담하기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 합의를 이루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호림·서재·세천역 신설확정 소식에 환영의 뜻을 전하며 이를 위해 노력한 달서구와 달성군민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와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신설 2개역의 예산을 부담하기로 결단한 권영진 대구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고에 치하를 보내며 특히, 난항에 빠진 역사 신설 문제에 전향적인 검토를 해주신 정세균 총리와 당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낙연 당대표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19년 1월, 1조 3105억원이 드는 대구산업선 철도사업은 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정책아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되었으나, 예타면제 사업 선정이후 성서공단 호림역과 서재·세천역을 신설하자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대구시와 달서구, 달성군이 중앙정부에 사업변경을 요청하였다. 하지만 1여년 가까이 진행된 협의에도 쉽사리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2개 역 신설시 짧은 역간거리, 운행효율성 저하 등으로 인해 사업비가 증가하고 일반철도 기준에 부합하지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기획재정부 또한, 총사업비의 15%가 초과하는 경우 예비타당성조사를 해야 한다는 규정 등으로 난색을 표명했다.
지지부진하게 시간을 끌어오던 문제는 최종 확정시간을 앞둔 작년 말 대구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여야의 공동노력으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김대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권택흥 달서갑 지역위원장과 이태훈 달서구청장간의 간담회를 통해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이태훈 구청장과 이낙연 당대표의 만남을 통해 직접적인 요청을 이끌었다.
또한, 정세균 국무총리의 성서공단 방문 시 현장에서 성서공단호림역 설립의 절박성을 보고하고 즉각적인 검토를 이끌어 내었다. 당일 달서구청장과 지역 기업인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보고를 받은 정총리는 기재부 차관 출신인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에게 국토부 및 기재부와 즉각적인 재검토를 논의하라고 지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국토균형발전특별위원회 단장을 맡은 우원식 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재선이상 의원들로 구성된 대구지역 협력의원단의 집중적인 지원을 약속받기도 하였다.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은 12일(화) 오전9시 화상으로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시·도당협의회 지역균형뉴딜 분과위원회 회의에서 본 사업의 순항을 위해 중앙당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하며“이번 쾌거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대구의 미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대구시민들께 다짐하며 이번 쾌거가 코로나로 힘든 대구시민들께 신축년 새해 희망의 선물이 되길 기원 드린다.”고 전했다.
2021. 1. 12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