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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의 공식사과와 화이자 백신 계약 논란에 대해 명쾌하게 밝힐 것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0 1611

권영진 시장의 공식사과와 화이자 백신 계약 논란에 대해

명쾌하게 밝힐 것을 촉구한다!

 

권영진 시장의 화이자 백신 계약과 관련하여 점입가경식의 내용과 청와대 청원까지 등장했다. 나아가 시장이 직접 서명한 구매의향서와 관련 서류가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 의원들이 해당 자료를 요청 해놓은 상태다.

 

이번 백신직구 소동은 권영진 시장이 먼저 밝히며 일어난 일이다. 그럼에도 권 시장은 논란이 커지자 보건복지부와 협의하였고 또한 대구시가 아닌 대구시의사회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차원의 일로 변명하고 있다.

 

특히 권영진 시장이 최근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진행한 후에 대구시 공문을 보냈다고 언론인터뷰에서 말했는데 그렇다면 대구시에서 복지부로 보낸 서류나 도입 과정에 대한 설명 자료가 있을 것이다. 대구시는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공개해주기 바란다.

 

이번 일에 대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이런 시도는 여러 번 있었지만 해프닝으로 끝나 공개하지 않았는데 대구시가 먼저 공개해 진위 여부를 밝힐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건 시장으로서, 코로나19 대구 방역책임자로서 할 일이 아니다. 잘못하면 사과하고 앞으로 방역에 신경 쓰겠다고 하면 끝날 일이다.

 

이러니 62일자 [영남일보-KBS대구 정기여론조사]에서 내년 선거에 권영진 대구시장이 재출마할 경우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54.7%나 나온 것 아니겠나? 권 시장의 업무수행부정 평가 역시 지난 3월 정기 여론 조사 39.5%대비 이번 여론조사에서 44.1%4.6%포인트 상승했다. 시민들도 이제 장풍시장을 넘어 백신직구라는 신조어까지 생산해낸 허풍시장을 원하지 않는다.

 

추가로 이번 백신 계약과 관련하여 명확하게 말씀드리겠다. 정부의 화이자 백신계약은 질병청과 화이자 본사가 계약한다. 우리에게 들어오는 백신은 유럽 생산이어서 미국 정부가 걸어놓은 국방물자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노바백스와 모더나는 미국 정부 승인이 있어야 반출이 가능하다.

 

백신은 결코 지방정부가 사적인 인맥을 통해 들여올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대구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김대진)은 권영진 시장의 공식사과와 구매의향서를 포함한 서류 일체를 공개하기를 촉구한다.

 

2021. 6. 4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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