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경북 재난안전대책특위 정론관 기자회견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취약계층 8,400억 추경 요구
코로나19 대구경북 재난안전대책특위 정론관 기자회견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취약계층 8,400억 추경 요구
오전9시 기자회견 뒤 당지도부에도 건의문 전달 -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대구경북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는 11일(수)오전9시 50분 국회 정론관에서 정부와 국회에 ‘대구‧경북 소상공인 생업지원과 취약계층 생계지원에 관한 추경편성’을 건의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코로나19 대구경북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부겸 선대위원장, 홍의락 의원,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과 특위 위원인 이재용(중구남구), 이승천(동구을), 이상식(수성을), 권택흥(달서갑), 허소(달서을), 김대진(달서병), 박형룡(달성군), 정우동(영천‧청도) 출마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19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은 사회경제적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제 민생을 돌보고 치유할 차례라고 주장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구‧경북의 영세 자영업‧소상공인은 생업을 손에서 놓고 망연자실하며 일용직 등 취약계층은 일거리를 잃고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라며 오늘 10시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경 심의를 시작하는 만큼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구제를 건의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달 25일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하여 ‘특별재난지역 이상의 지원이 필요하다’말한 것을 언급하며 코로나19로 크나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구‧경북에 ‘배려와 지원’을 당부하며 6가지 내용이 담긴 건의안을 국회가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들이 주장하는 6가지 안은 ▲소상공인 180,151개소 월100만원 3개월 생업지원 ▲소상공인 180,151개소 공공요금 월5만원 3개월 지원 ▲일용직 6만세대 최저생계비123만원 3개월 지원 ▲택시업 종사자 1만5천명 월 100~150만원 3개월 생계지원 ▲대구‧경북 중소상공인에 대한 특단의 지원 ▲감염병특별관리지역인 경북 청도‧경산에 대한 동일한 지원 등이 담겼다.
한편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인영 원내대표를 만나 대구‧경북의 소상공인‧자영업자‧근로취약계층을 위한 추경편성 건의안을 전달하였다.
2020. 3. 11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