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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마지막 남은 개고기시장, 대구 칠성시장 개시장 종식을 위한 첫 발 내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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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마지막 남은 개고기시장, 대구 칠성시장 개시장 종식을 위한 

첫 발 내딛어


- 더불어민주당 동물보호위원회 상인들 설득해 업종전환 의사 이끌어

- 대구시의회 의원들, 소속 정당 떠난 협력으로 협치 모범 사례 보여

- 개시장 폐쇄 후 구조되는 동물은 라이프와 HSI KOREA가 구조예정

 


더불어민주당 동물보호위원회가 강민구(더불어민주당)박갑상(무소속)김지만(국민의힘) 대구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칠성개시장 종식을 위한 업종전환에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강민구 의원은 20210616일 대구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칠성개시장 철폐 .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대구시의 빠르고 적극적인 정책수립 의지를 당부했다.

 

대구 칠성종합시장의 일명 칠성개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개시장이다. 단순히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개를 전시, 도살하는 작업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한 때 칠성개시장과

더불어 ‘3대 개시장으로 불렸던 성남 모란시장은 2018년 시장 내 개도살장을 모두 철거했으며 부산구포 가축시장 역시 지자체와 구포개시장 상인회 동물보호단체가 협의해 2019년 개시장을 완전히 폐쇄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고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지자체들이 시민사회 의견을 받아들여 개시장 폐쇄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이다.

 

임미연 (더불어민주당 칠성개시장 업종전환 TF단장)과 라이프 심인섭대표, HSI KOREA 와 함께 개시장 종식을 위해 오랫동안 칠성개시장의 실태파악 및 상인들의 설득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끈질긴 노력 끝에, 현재 운영중인 14개의 점포 중 10개 점포의 상인들에게 업종전환 의사를 이끌어낸 상태다. 대구시가 상인들의 업종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만 수립해 준다면 해마다 해묵은 논란을 지속해 온 개시장을 마침내 종식시키는데 큰 진전을 보게 된다. 칠성개시장에는 총 16개의 점포가 운영중이

었으나 올해 초 2곳의 도축시설이 철거돼 현재 14개의 점포가 영업중이다.

 

강민구 대구시의원은 대구시가 칠성종합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칠성야시장’ ‘칠성 이야기길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중에 있다. 이 사업들의 효과를 극대화해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젊은층과 가족단위 관광객 유입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은 개고기시장이라는 오명을 이제는 벗을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코로나 등으로 개시장 상인들도 업종전환에 대한 의지가 있고 시민사회의 공감대도 형성된 만큼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정책수립 등에 나서줄 것 을 당부했다 " .

 

더불어민주당임미연위원장은 부산 구포개시장도 상인들의 업종 전환 동의서가 개시장 철폐를 알리는 서막이었다. 대구시와 대구 북구청이 그동안 개시장 폐쇄 보다는 환경 정비 등에 주력해 왔으나

부산구포개시장 사례를 통해 상인들의 동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상인들도 더불어민주당 동물보호위원회와 라이프 심대표의 노력과 시대의 흐름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제 중요한 고비를 넘겼으니 대구시의 전향적인 결단만 남은 상황이다.

부산 구포개시장의 사례를 벤치마킹 한다면 대구시도 곧 칠성개시장 폐쇄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더불어민주당 동물보호위원회는 나머지 미동의 업소들에 대한 추가 동의에 대한 전략적 의견을 이미 대구시의회에 제시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의 전향적인 결단과 대구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지 그리고 대구 북구청의 의지 등이 합쳐진다면

개시장의 완전한 종식이 가능한만큼 시민사회가 한 목소리를 내며 대구시가 빠른 결단을 촉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개시장이 폐쇄된 후 남게 되는 동물들은 향후 라이프와 HSI KOREA가 구조해 보호와 입양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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