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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감삼동 공공재개발반대 민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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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감삼동 공공재개발반대 민원간담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지난달 31일 감삼동 공공재개발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감삼동비대위)가 민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민원간담회에서 감삼동비대위는 대구시 신청사 인근 달서구 감삼동 공공재개발(면적 159413, 4172가구)의 후보지 철회요구를 집권여당과 국토부에 건의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940여세대중 76.5%의 후보지 철회 동의서를 21일 국토부에, 22일 대구시청과 달서구청에 전달한 바 있다.

 

민주당에서는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과 김태형 달서구의원, 하성운 달서구병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감삼동비상대책위에서는 최흥렬 위원장, 김규열 고문, 김대규 부위원장, 박노칠 부위원장이 이날 간담회에 참여했다.

 

최흥렬 감삼동 공공재개발비상대책위원장은 후보지 지정 전 주민들과 소통 한번 없이 국토부의 일방적인 발표에 주민들의 민심은 폭발 일보 직전에 와있다. 2번의 대규모시위와 주민 80%에 가까운 철회 동의서가 이를 증명하기에 하루라도 빨리 공공재개발 후보지가 철회되어 주민들에게 주거 안정의 권리를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기습적인 후보지 발표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이해한다. LH가 잃은 대국민 신뢰부터 회복해야 우선인데 자칫 대구신청사가 갖춰지기도 전에 개발을 위한 주민이주와 같은 행정으로 비춰질까 안타깝다며, 대구시당에서도 지역주민 우선의견을 중앙당과 국토부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 8. 2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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