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막판 거짓읍소 펼치는 자유한국당! 대구시민을 속이는 행태 즉각 중단하라
선거 막판 거짓읍소 펼치는 자유한국당!
대구시민을 속이는 행태 즉각 중단하라
자유한국당이 선거를 이틀남기고 결국 우려했던 거짓 읍소에 나섰다. “우리가 오만했다. 도와달라”며 고개를 숙이는 모습은 2016년 총선 때 용서와 반성을 구한다며 무릎 꿇고 읍소하던 당시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떠오른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났다. 도대체 무엇이 달라졌나? 자유한국당은 그때나 지금이나 한 치도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퇴행하고 있다. 필요할 때마다 시민들께 손을 내밀고 시민들이 그 손을 잡아주면 매몰차게 내팽개치는 배신의 정치를 반복하고 있다.
이번 선거역시 대구 경제를 극한으로 몰아놓고 투표일이 임박하니 또 다시 대구시민을 속이는 기만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4년 대구를 무능의 굴레로 이끈 권영진 후보는 “정치의 건강성은 다양한 목소리와 견제가 균형을 이룰 때 가능하다. 특정 정당으로의 치우침이 심각하면 민주주의 질서가 무너지고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그 말은 오히려 권영진 후보와 자유한국당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그간 자유한국당이 대구에서 독주하며 대구의 정치균형은 심각하게 무너졌고 대구의 자존심을 하염없이 추락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다른 정당들이 대구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특정정당의 의석 독점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꾸준히 ‘대구의 3, 4인 선거구 획정을’요구했지만 이를 묵살한 것은 바로 자유한국당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4인, 3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조각내어 지역에서 자유한국당 외에는 대구시의회에 접근할 수 없는 구도를 만들었다. 틈만 나면 색깔론과 지역주의로 대구시민들의 분열을 조장한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자유한국당의 일당 독점으로 쌓이고 쌓인 적폐가 대구시 전반에 걸쳐 대구를 낙후한 꼴찌 도시로 만든 것이다. 아무리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반전되는 상황에 불안한 것은 알겠지만 그래도 지켜야 할 선이 있는 법이다.
대구시민의 선한 마음을 이용하여 속이려는 행동은 이제 그만두고 남은 이틀이라도 정정당당히 정책선거로서 맞붙어 시민의 정치혐오를 부추기는 거짓 읍소, 네거티브는 멈출 것을 자유한국당에 엄중히 요청한다.
2018. 6. 11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