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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당-중앙당 예산정책협의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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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당-중앙당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민주당 대구시당 허소위원장은 93() 오후 2, 중앙당에서 개최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의 내년 예산을 건의한 자리로, 중앙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허영 국회 예결위 간사가, 대구시당은 허소 위원장이 참석했고, 경북은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과 임미애 국회의원, 박희정 경북 포항남울릉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허소 위원장은 내년 대구 예산 협조는 두 가지 확고한 원칙이 있다. 첫째, 민생과 관련된 예산은 증액 및 현행 유지이다. 둘째, 홍준표 시장의 선심성 예산은 철저히 삭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대구 예산 협조의 전제 사항은 취수원 이전에 대한 홍시장의 입장변화다. 안동댐으로 이전하는 것에 앞서 구미 해평은 왜 안 되는지부터 설명해야 한다. 그런 입장 변화가 없다면 내년 관련 예산은 반드시 삭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대구 상황이 얼마나 어지러운지는 대구시민 모두가 안다. 무엇 하나 속 시원하게 해결되는 것은 없고 모두가 머리띠를 싸매고 있다.

 

중금속 취수원 이전, 이벤트 행정통합, 양치기 북구 문화예술허브,

황당한 군위 원전, 깜깜 무소식 도시철도 4호선, 줘도 못 먹는 신공항과 달빛철도, 과거를 팔아 미래를 망치는 박정희 광장과 동상, 희망 고문 공공기관 추가 이전, 출발만 화려했던 성서공단 태양광 사업, 소식도 없는 수성구 롯데몰시티, 아무 생각 없는 매천시장 이전에 따른 시장 부지 활용, 낮도깨비 같은 시 부지 매각 등등 이젠 정리하기도 쉽지 않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대구시 예산을 민생, 시민 삶의 질 제고, 경제활성화 예산에 대해서는 살리고, 홍 시장의 막무가내, 전시성 예산과 지르고 보는 식의 예산 등은 철저하게 삭감시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는 중앙당과 긴밀하게 논의하여 내년 대구시 예산의 원칙과 방향에 대해서 의견 교환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2024. 9. 4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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