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언론정상화를 요구한다.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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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13:37
대구시의 언론정상화를 요구한다.
- 새해에는 언론과 야당 등 통합의 정치를 구현하길 -
대구시의 대구MBC 취재거부와 보도자료 제공이 7개월째 배제되고 있다.
지난 4월 말, 대구MBC <시사톡톡> ‘대구경북 신공항’ 방송 직후 5월 1일부터 모든 취재 통로를 차단하고 9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를 하며 지역 언론사 탄압을 시작했다.
이후, 5개월 지난 10월 23일 수성경찰서는 방송내용이 의견의 표현이며 비방의 고의가 없다며 ‘혐의 없음’과 ‘각하’를 통지하자 대구시는 11월 2일 이의신청, 13일 명예훼손으로 대구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권한을 남용하며 마음에 들지 않는 매체를 ‘찌라시 언론’이라며 자의적으로 배제하는 홍 시장의 행태는 헌법이 보장하는 시민들의 알 권리를 무시하는 폭거와 다름없다.
조선시대에도 언론을 담당했던 사간원 관료에게 함부로 하지 않았고 또한 불이익이 없도록 신분 보장을 했다. 그렇기에 격심한 당쟁에도 조선이 500년을 지탱할 수 있었다.
대구시가 3대 도시로 재도약 할 수 있는 길은 언로가 막히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는 바른 소리를 들어야 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홍 시장은 당장 언론에 대한 불합리한 고소를 취하하고 민주주의 근간을 위협하는 언론탄압을 중지하여 이제 마음의 문을 크게 열고 새해에는 언론, 야당 등과 함께 통합의 정치를 구현에 주시기를 바란다.
2023. 12. 12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