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가속화로 대구가 무너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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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 17:24
저출생 가속화로 대구가 무너지고 있다.
대구의 출생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매일신문 1월 28일자에 의하면 대구의 경우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1%가 줄어든 8,704명으로 집계됐다.
출생율 감소는 대구를 비롯하여 대한민국의 심각한 위기이다. 지난해 12월 2일 로스 다우서트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는 “흑사병 창궐로 인구가 급감했던 14세기 중세 유럽 시기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한국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연령 피라미드가 역전되면 급격한 경제 쇠퇴와 노인 세대의 방치, 광활한 유령도시와 폐허가 된 고층빌딩 등, 미래가 보이지 않는 젊은 세대의 해외 이민이 시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렇듯 낮은 출생율은 단순하게 숫자의 감소가 아닌 대한민국의 경제, 교육, 국방 등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대구는 대한민국 타 시·도보다 출생 감소율이 빠른 상황이다. 하지만 홍 시장의 [대구 미래 50년] 과제에는 저출생에 관련한 정책은 없다. 저출생은 지역의 고령화를 가속화 시키고 지방소멸이라는 심각한 문제와 직결되어 있음을 인지해야한다.
대구시는 저출생과 관련,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 실효성 있게 적용되고 있는지의 점검과 중·장기적으로 출생율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여야한다.
2024. 1. 31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