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대통령은 역사의 뒷길로 걸어가야 한다.

박근혜 전)대통령은 역사의 뒷길로 걸어가야 한다.

  박근혜 전)대통령의 북콘서트가 오늘 오후 2시에 열렸다.

  결론부터 말한다. 박근혜 전)대통령은 역사의 뒷길로 걸어가셔야 한다. 나아가 모든 전직 대통령들의 공과는 오롯이 국민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 국민과 법치주의 절차로서 탄핵당했고 단죄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이 수사하고 공소했던 사건을 부정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사면․복권했지만 국가 수반의 단죄는 국민의 판단으로 끝난 것이지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왜 할 말이 없겠냐 만은 시기적으로 총선을 앞두고 북콘서트를 여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 탄핵 정국에서 대한민국 국민 중에 촛불집회에 안 나가본 국민이 없을 정도로 사법 절차적으로도, 국민의 마음속으로도 이미 역사의 심판을 받았다.

  보수 정권이라고 정치적 행보를 하는 것은 그야말로 희망 사항이다. 주변의 측근 때문이라면 더욱더 부적절한 행위라 할 것이다. 정치인은 측근이 원수다.

  무엇을 말하고 싶어서 북콘서트를 열었는지 모르지만 대구민주당은 그냥 조용히 역사 안으로 걸어 들어가시기를 요청드린다.

2024. 2. 5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