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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은 거짓 선동으로 시민들의 눈을 가리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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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은 거짓 선동으로 시민들의 눈을 가리는 것인가

 

어제(6) 매일신문 석모 디지털논설실장 글은 주장과 선동, 편향된 인식으로 시민들의 눈을 가리려고 하고 있다.

 

첫째, “윤 대통령은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이 정치적 꼼수 대신 나라와 국민만 바라보는비슷한 스타일이 아닐까 짐작한다.”고 했다.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은 과연 나라와 국민만 바라보는스타일이었을까? 이승만 대통령은 1954년 제1공화국 시절, 영구집권을 위해 국회에서 정족수 미달의 헌법 개정안을 소수점 반올림을 들먹이며 강제로 통과시킨 사사오입 개헌으로 첫 공화국 시작을 꼼수로 널리 알린 대표적 대통령이다.

 

또한, 박정희 대통령은 전세계 사법 암흑 사례의 대표적인 인혁당 재건위 사건의 사형을 신속하게 집행해 사법살인을 시작으로 유신독재로 영구집권 체제를 만든 민주주의 말살의 장본인이다. 인혁당 재건위 사건 연루자 8명 중 4(서도원, 도예종, 송상진, 여정남)이 대구·경북출신 및 직장인이었다. 그중 서도원은 매일신문 선배기자였다.

 

이런 전직 대통령들은 나라와 국민은 버리고 자신의 안위만 살폈던 인물이 아닐까? 그 연속성으로 놓은 윤석열 대통령은 제22대 총선을 입틀막, 칼틀막, 파틀막으로 만든 장본인이다.

 

둘째, 한경의 모바일 웹 조사방식을 여심위에서 공표하지 말라고 했다며 중앙선관위와 여심위가 불공정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우선 이 단락에 나오는 내용 중 여론조사응대 사례로 “‘모바일 상품권까지 주면서 표본의 응답률을 높게 했다.”고 한 내용이 있다. 이는 선거법의 기부행위 여부까지 따져 봐야 할 심각한 문제다. 이런 중대한 문제를 일간지 논설실장이 거리낌없이 쓴다는 것은 매일신문이 무너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또한, 모바일 웹 여론조사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표본 추출의 문제, 응답자 편향, 익명성 유지의 어려움 등이 있다. 표본 추출(성별·연령·지역 등)의 다양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며 모바일 특성상 동시에 수많은 사람에게 전송되기답변의 편향성과 조작성을 간과할 수 없고 그러므로 익명성 유지의 어려움이 있다.

 

이는 석모 실장 본인도 여심위 답변을 자기 글에 소개했다. “표본이 지역·연령·성별 비율을 동일하게 추출하지 않아 여론조사 기준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세부자료를 요구했다.(조사기관이) 개인정보호법 위반 소지 등을 이유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고, 이에 공표 중단을 권고했다.”고 했다. 따져보면 본인 글을 본인이 여심위 답변에 빗대어 반박한 글로 이는 논리적 적합성도 갖추지 못한 것이다.

 

더불어 여론조사 꽃을 예시로 들며 중앙선관위와 여심위에 확인도 하지 않은 개인의 추측성 판단을 썼다. 본인이 여심위에 전화해서 확인하면 될 일을 그조차 안 하고 추측기사를 쓴 것이다.

 

셋째, 야당 후보들만 문제가 있다고 표현한 이글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제2조의 2에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다.

 

그렇게 치면 국힘당 후보들의 망언과 인식의 문제는 더 심각하다. 서울 동작갑 장진영 변호사의 땅투기 의혹 및 재산 신고문제, 대전 서갑 조수연 후보의 제주4·3’ 관련 막말,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의 박덕흠 후보의 미리당선축하파티와 출판기념회 마술쇼 기부의혹, 충남 서산태안의 성일종 후보의 인재 육성의 예로 이토 히로부미언급, 대구 서구의 김상훈 후보의 이태원 참사 영업표현, 대구 유영하 후보의 군포 성폭행 변호’, 대구 북구갑 우재준 후보의 아빠 찬스, 편법증여’, 국민의미래 김위상 후보의 폭력 전과 및 공금횡령 등 문제와 면접없이 비례 당선권 배치등의 수많은 논란은 한마디 언급조차 하지 않으며 의도가 분명한 정치공작이라며 기사의 최소한의 공정성, 균형성, 객관성을 잃어버렸다. 이는 언론의 기본적 윤리인 진실, 공정, 책임, 존중의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신문사의 논설실장이,

기본적 사실관계를 확인도 하지 않고 쓴 사실관계 위배,

특정 정당의 편을 노골적으로 든 공정성 위배,

최소한의 균형감각도 없는 감정가득한 균형성 위배,

기사에 여당후보의 논란은 한 줄도 언급하지 않은점 등은 오히려 본인의 글이화장실 오물통 글이라고 하겠다.

 

기자의 신분으로 언론의 기초 윤리를 무시하면서까지 윤석열 정권과 국힘당에 대한 대구시민의 심판이 두려운 것인가?

 

이쯤 되면 기자의 시선이 아닌 정부와 여당 관계자의 초보 선거전략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2024. 4. 7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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