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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기자 폭행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0 599

오마이뉴스 기자 폭행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대구 컨벤션뷰로 해산 과정에서 일어난 오마이뉴스 기자 폭행에 대해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한다.

 

지난 9() 대구 엑스코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대구시가 사과해야 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료가 비공개라면 처음부터 자료에 비공개 표기를 해야 한다. 아무 표기 없이 그저 기자가 찍은 상황을 보고 현장에서 비공개자료라고 말하는 것은 취재의 자유를 방해하는 행위다.

 

둘째, 타인의 신체에 허용 없는 접촉은 분명히 폭행이다. 기자에게 대화로 하면 되는 것인데 굳이 팔을 당기고 나아가 삭제하지 않으면 나가지 못한다고 윽박질까지 했다면 매우 심각한 문제다. 만약, 끝까지 삭제하지 않았다면 회의장에 감금이라도 하겠다는 것인지 공포스럽다.

 

셋째, 다른 공무원이 밀어서 넘어졌다면 당연히 다치지 않았는지, 나아가 미안하다고 말해야 한다. 그저 넘어져 있는 사람에게 사진만 삭제하라는 말은 정말이지 사람의 기본을 의심하게 한다.

 

오마이뉴스 기자에 대한 대구시의 대응은 최악이다. 이게 대구시의 대언론방식이다. 말로 해서 해결 안 되면 사람을 밀치고 팔을 잡아당기고 그 와중에 넘어졌는데 사진만 삭제하라고 하는 것이 대구시 수준인 것이다.

 

더불어 사진을 삭제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다는 말에서는 공포감까지 느끼게 한다. 만약 사진을 삭제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런 말을 쉽게 하는 대구시 공무원의 상식선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대구 경찰은 당장 이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취재원인 공무원이 기자를 폭행하는 것이 2024년의 대구시 수준이다.

 

추가로 대구시는 즉각 해당 공무원에 대해 진위 파악에 나서야 하고 필요하다면 인권위를 통해 인권 교육도 실시해야 한다.

 

이런 수준이라면 일반인이 국제통상과에 무서워서 갈 수나 있겠는가?

 

 

2024. 5. 14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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