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민주화운동, 64주년을 맞이하며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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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15:45
2·28 민주화운동, 64주년을 맞이하며
내일(28일)은 독립이후 최초 민주화운동인 2·28민주화운동 64주년이다.
2·28운동은 대구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3·15부정선거 움직임을 거부했던 학생운동으로 4·19의거의 도화선이 된 대구 정신의 상징인 날이다.
정치권력이 국민 위에 군림하면서 독재권력을 행사하고 민주주의가 억압되어 국민의 삶이 짓눌러있던 시절, 대구 고등학생들의 용기 있는 외침이 대한민국의 침묵을 깨뜨렸다.
“우리는 정당하다. 정의는 살아있다. 횃불을 밝혀라, 동방의 빛들아”
그 용기와 정의감이 전국에 숨죽여있던 민주주의를 깨웠고 민주화를 위한 숭고한 여정의 시작이였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며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김건희 영부인에게‘여사’라는 칭호를 안 붙였다고 심의하는 이 상황에서 민주주의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요즘, 2·28민주화운동의 정신이 오늘날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
지금의 정부와 여당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대구민주당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드높인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국민중심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2024. 2. 27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