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소식/보도 > 논평/보도 > 보도
논평/보도

대구광역시 대형마트 휴무일 변경 관련 긴급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0 893

대구광역시 대형마트

휴무일 변경 관련 긴급 간담회 개최

-마트 노동자 우리가 사회에 어떤 악을 미쳤길래-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13() 오후 5,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대형마트 휴무일 변경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는 박주민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이동주 소상공인위원장, 이원정 중앙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국장이, 대구시당에서는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 신효철 동구()지역위원장, 정종숙 북구()지역위원장, 권택흥 달서구()지역위원장, 권오혁 달서구()지역위원장(직대), 추홍선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서용덕 소상공인위원장, 최성태·이명복 상무위원, 이경숙 중구의원이, 민노총 서비스연맹에서는 정하나 정책국장·최영오 대경본부 사무국장, 마트산업노조에선 정민정 위원장·정책국장 배준경이 참석하였으며, 방병배 칠성시장재정비조합 사무국장과 서무수 자영업자가 자리를 함께 해주었다.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은 현재 홍준표 시장은 중앙정부가 하기 전에 늘 과속행정을 시작한다. 긴축재정부터 시작해서 대형마트 휴무일마저 월요일 휴무로 대체했다. 확인한 결과 이해당사자와 협의가 없었다. 자기 멋대로 과속행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독주가 지나치다. 오늘 간담회를 통해 마트노동자와 자영업자들을 위해 민주당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주민 을지키기민생실천위원장은 어려운 과정을 통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만들었다. 그런데 대구에서 처음으로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없이 평일휴무로 전환했다. 이는 종사하는 분들께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마트 노동자분들께서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등이 없어질 것이고, 이어 소상공인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아마 점차적으로 공휴일 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홍준표 시장에게 강력히 문제제기를 해야한다.”고 전했다.

 

 이동주 소상공인 위원장은 소상공인 문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 이 문제는 결코 지역적인 사항으로 보아선 안되며, 이걸 통해서들이 중심이 되고, 대한민국 내수 경제를 살리는 문제가 되고, 나아가 공정과 경제민주와 관련된 문제이다. 이 문제에 대해 대구에서부터 다시 원점에서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민정 마트 노조 위원장은 건강법과 휴식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마트 노동자들은 평균 연령이 50대가 넘으며, 최저 임금수준을 받고 있고, 가장이 많다. 지난 10년 동안 상생의 표상이 되었던 이 제도가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마치사회의 악인냥 규제 1호 대상이 되었다. 우리 마트 노동자들이 대한민국과 대구시의 경제에 어떤 악영향을 미쳤길래 이렇게까지 바꾸려고 하는지 의문과 자괴감이 많이 들었다. 최종적으로는 전국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폐지하려고 할 것이다. 재벌들이 원하는 것은 다 들어주는 반면, 노동자의 권리는 어떤 권리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메시지가 명백하여 사생결단으로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방병배 칠성시장재정비조합 사무국장은 유통산업발전법에서는 이해관계자와 협의를 해야한다고 되어 있다. 이에 대해 명확한 확인이 있었는지 의문스럽다.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법이 개정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무수 자영업자는민주당 국회의원들 및 전국 지역위원회에서 소상공인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많은 이야기를 들어주고 목소리를 내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주 소상공인 위원장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시작된지 10년 동안, 인근 소상공인과 매출 비교를 해보았다. 품목 차이는 있지만 10%~15%, 최대30% 매출이 올랐다는 통계가 있다. 이에 의무휴업일의 개선을 위해 민주당은 소상공인을 위한 법안을 제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전했다.

 

 서비스연맹 최영오 대경본부 사무국장은국회를 통하지 않고 결국은 지자체를 통해 행정적 조치, 조례개정으로 시도를 하는 우려가 있지 않을까? 이것의 대표 사례가 마트일 것이다. 앞으로 대구시가 윤석열 정부 계약이나 전반적인 사회 후퇴의 실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문이 든다. 민주당이 최선의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 및 토론이 진행되고 마무리 되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시대를 역행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막무가내 행정을 비판하며, 대구시민과 나아가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23. 02. 14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0 Comments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