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독립운동은 명예인가, 멍에인가?
대한민국 독립운동은 명예인가, 멍에인가?
- 대구시당은 자체 광복행사를 가지겠다.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허소)은 14일(수) 대한민국 독립운동을 부정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과 황국신민을 자처했던 다카기 마사오 동상 및 광장 명칭 개칭에 저항하고자, 8월 15일(목) 오전 11시 30분, 대구의 양심있는 시민과 당원들을 모아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자체 광복행사를 갖는다.
대한민국에서 독립운동은 명예인가? 멍에인가? 왜 국민의힘 정권에서만 일본에 유리한 역사 결정이 나는지 모르겠다. 윤석열 정부 인사 대부분이 이명박 정부 사람이어서 그런 것인가? 지소미아 결정도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이 이명박 정부에서 진행한 것 아닌가?
대구시당은 8.15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친일반민족행위, 좌익활동, 군사쿠데타와 헌정유린, 중대한 인권침해와 부정부패로 점철된 박정희가 우상으로 숭배받는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대구시 주관 8.15 광복절 경축식이야말로 광복절 모독행사라며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광복회 중앙회 차원에서 이번 광복절 정부주관 행사는 불참하겠다고 선언했고 모든 시도지부에서 동참하고 있는데 대구에서만 대구시 행사에 광복회가 참석하는 것도 어리둥절하다.
이에 항거하고자 대구시당은 박정희 광장 표지판 제막식이 열리는 14일(수) 오전 11시 동대구역 광장에서 대구 야권 제정당 및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동대구역 박정희광장 표지판 설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대구시민을 황국신민과 박정희 도시로 만들려는 홍준표 시장의 우경화 사업을 더욱 강력히 규탄해나가겠다는 것을 알려드린다.
2024. 8. 13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