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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준 의원 국감 막말... '생명보다 앞선 경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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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준 의원 국감 막말..‘생명보다 앞선 경제는 없다’”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아리셀 배터리 공장 폭발사고 관련자에 대한 형량(징역 15)을 두고 패가망신이라며 과도하다고 비판한 것은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비극 앞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다.

 

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외면한 채, 책임자 처벌을 두고 동정심을 표하는 것은 생명 경시이자 정치적 무감각의 극치다.

 

우 의원의 발언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다. 노동자의 안전을 비용으로 여기고, 산업 현장의 책임을과한 형벌로 치환하려는 인식이야말로 오늘의 산업재해를 반복시키는 근본 원인이다.

 

국민의힘은 해당 의원의 발언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분명한 당 차원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구는 제조업과 전기·화학 산업 현장이 밀집해 있는 도시로, 이번 사고를 결코 남의 일로 여길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산업안전 강화와 중대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다.

 

사람의 생명보다 우선하는 경제는 없다.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곧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길이며, 그것이야말로 지역경제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다.

 

2025. 10. 17.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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