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거인, 이해찬 전 총리님의 영면을 기리며
시대의 거인, 이해찬 전 총리님의 영면을 기리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한 시대를 이끌어 온 이해찬 전 국무총리님의 별세에 깊은 슬픔과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이해찬 전 총리님은 민주주의가 가장 위태로웠던 시절, 침묵 대신 저항을 선택하고 안정보다 책임을 선택했던 정치인이었습니다. 독재에 맞선 민주화운동의 현장에서부터 국가 운영의 중심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민주주의의 편에 서 있었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님의 삶은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발전시켜 온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는 민주주의를 이상으로만 말하지 않았습니다. 제도로 만들고 정책으로 구현하며, 정부와 정당 속에 뿌리내리게 했습니다. 국회의원으로, 국무총리로, 당 지도자로서 언제나 정치의 중심에는 국민이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놓지 않았고 민주정부는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국정과 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당과 민주 진영이 흔들릴 때마다 그는 중심을 지키며 무거운 책임을 감당했습니다. 이해찬이라는 이름은 민주당의 원칙이었고, 민주주의를 대하는 태도였습니다. 말보다 실천으로 정치의 무게를 견디며 책임을 다한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를 온몸으로 증명해 온 한 시대의 이정표와 작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해찬 전 총리님께서 남긴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국민주권에 대한 확신, 역사 앞에서의 책임의식은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민주주의를 더욱 단단히 지키고 국민의 삶 앞에 책임지는 정치로 그 길을 이어가겠습니다.
삼가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님의 명복을 빕니다.
2026. 1. 26.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