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시장, 통합신공항 해결 의지 있다면 정부 탓보다 협력과 해법을 제시하라
추경호 시장, 통합신공항 해결 의지 있다면
정부 탓보다 협력과 해법을 제시하라
- 대구 발전 협력 의지 있다면 정부 탓 그만하고 행동으로 보여라 -
추경호 시장에게 통합신공항은 정치적 수단인가? 추경호 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는 사업 추진이 어렵다며 국가 직접 사업 전환을 요구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추경호 시장은 부총리 시절 적합하다고 의결했던 사업 방식을 왜 지금은 추진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하는지, 당시 재원조달의 위험성은 어떻게 검토했는지, 과거 자신이 승인한 사업 방식의 한계를 설명하지 않은 채 모든 책임을 현 정부에 돌리는 것은 전형적인 정치공세에 불과하다.
2023년 8월 추경호 당시 경제부총리가 주재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는 11조 5천억 원 규모의 대구 군공항 이전 기부 대 양여 사업계획을 적합하다고 의결했다. 앞서 같은 해 제정된 특별법의 국비 지원도 '할 수 있다'는 재량 조항에 그쳤다. 추 시장 측은 당시 기재부 수장으로서 재정지원 근거 마련에 역할을 다했다고 설명해 왔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신공항에 대한 국가 지원을 약속받았으나, 당시 기획재정부와 추경호·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의 비협조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주장하며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하였다.
'TK 패싱'을 주장하는 국민의힘 대구·경북 국회의원들 역시 과거 정부에서 통합신공항 재원조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정부 책임론만으로는 통합신공항을 건설할 수 없다. 언론을 통해 민주당과의 협력의사를 밝히는 추경호 시장 역시, ‘TK패싱’과 정부 책임론의 반복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지방주도성장은 지역이 스스로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정부와 협력해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 국가의 재정적 책임은 분명히 요구하되, 대구시와 지역 정치권도 현실적인 사업 추진 방안과 재원조달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대구의 미래를 위한 협력에 언제나 열려 있다. 추경호 시장이 진정 대구 발전을 위한 협력의 의지가 있다면 정치적 공방을 넘어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하라.
2026. 10. 14.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