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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돌린다’던 변압기, 한전은‘사실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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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돌린다’던 변압기, 한전은‘사실과 다르다’

 

- 추경호 시장은‘홀대’딱지로 무능을 감추지 마라 -

 

10월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호남권 반도체산업단지의 조기 전력 공급을 위한 변압기 전용 검토 방안이 제기됐다. 이후 대구시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추경호 시장이 한전 대구본부장을 만나 변압기 전용 추진에 강력히 항의하고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역시 신달성변전소 변압기의 호남 전용 철회를 촉구했다.

 

그러나 사실은 정확해야 한다. 29일 한국전력공사는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호남권 산단 전력공급을 위해 타 지역 변전소 변압기 구축 시기를 늦춘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국정감사 당시에도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해당 지적에 대해 “다른 지역의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살펴보겠다”고 답변하였다.

 

29일 보도자료에서 한전은 변압기가 특정 지역에 묶인 설비가 아닌 "범용설비"라고 밝혔다. 특히 신규 변압기 조기 발주, 예비 변압기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정 지역의 전력공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토 대상도 대구만이 아니라 부산·거제·여수를 포함한 5곳이었다. 그런데도 추 시장은 "대구 배정 자재를 빼돌리는 방식"이라며 '또 다른 대구 홀대'를 외쳤다.

 

지역홀대를 멈추라면서 오히려 사실을 과장하고 왜곡하는 방식으로 ‘대구 홀대론’을 부추기는 것은 정작 추경호 시장 본인아닌가?

 

신달성변전소 준공이 2024년 4월에서 2028년 12월로 4년 8개월 밀린 것은 현 정부 출범 전인 지난해 5월 한전 계획에서 정해진 일이다. 그때 대구국가산단이 있는 달성군의 국회의원은 추 시장 자신이었다. 그 지연은 누구의 홀대였나. 신공항도, 행정통합도, 이번 변전소도 결론은 늘 '패싱'이다. 풀지 못한 숙제마다 '홀대' 딱지를 붙이는 것은 무능을 가리는 정치일 뿐이다.

 

추경호 대구시장과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대구시민에게 피로감과 무력감만 안기는 ‘대구 홀대론’ 타령을 멈춰야 한다. 지금 대구시민이 원하는 것은 지역의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대구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신달성변전소가 예정된 일정에 차질 없이 건립되고, 대구국가산단에 필요한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

 

 

2026. 10. 30.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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