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헬기사고 순직소방관 내일 영결식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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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15:01
독도헬기사고 순직소방관 내일 영결식
- 유족들 오열속 각계 추모 발길 이어져 -
지난 10월31일 밤 11시26분 독도인근 해상에서 부상 선원을 이송하던 중 헬기추락사고로 순직한 중앙119구조본부 소방관들의 영결식이 내일 10일(화) 10:00 성서 계명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그동안 수색당국은 함선 연 667척, 항공기 172대, 잠수사 3300여명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심하게 훼손된 동체를 인양하고, 꼬리 부분에 있던 블랙박스도 회수했지만 김종필기장, 배혁구조대원, 부상어민 보호자 등 3인의 시신을 미수습한 상태라 유가족들이 실신하는 등 비통해 하는 가운데 영결식이 있을 예정이다.
소방대원 합동 분향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진 영 행정안전부장관, 국회의원 김부겸(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송영길(인천 계양을) 등을 비롯, 각계의 추모발길이 이어졌다. 이낙연총리는“국민을 도우려다 목숨을 바치신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기필코 만들겠습니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방명록에 남겼다.
영결식을 마치면 세종시 은하수공원으로 이동하여 화장하고, 16시-17시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관묘역에 안장할 예정이다. 창설 이래 처음으로 소방청장장으로 합동장례식을 거행한다. 대구시당은 대구시민과 함께 순직한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한다.
2019. 12. 9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